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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돈의 속성-부자가 되기 위한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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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승호는 존경받는 글로벌 외식그룹의 회장으로서 여러번의 파산에도 굴하지 않는 끝없는 도전으로 4000개에 가까운 매장을 가진 CEO입니다. 성공한 글로벌 기업가의 잘 포장된 자서전이 아닌, 저자가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돈의 속성을 파악하여 부를 일구는 방법을 알려주는 부자가 되기위한 필독서가 아닐까 합니다. 책 안에서 그가 말하는 돈의 다섯가지 속성과 부자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4가지 능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돈의 다섯가지 속성

1. 돈은 인격체다.

2.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의 힘

3. 돈은 각기 다른 성품을 가졌다.

4. 돈은 중력을 가졌다.

5.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돈이 반응한다.

부자가 되기 위한 4가지 능력

1. 돈을 버는 능력

2. 돈을 모으는 능력

3. 돈을 유지하는 능력

4. 돈을 쓰는 능력

 

돈은 인격체라고 합니다. 그만큼 돈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며 돈을 가볍게 생각한다면, 돈도 가볍게 달아나고 모이지 않을 거란 저자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1억이란 종잣돈을 만들 때에도 마중물 역할을 하는 천만원을 모으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천만원을 모으지 못하는 사람은 1억원을 모을 수 없고, 천만원을 모아본 사람은 더 쉽게 2천만원, 4천만원, 나중에 1억 이상의 돈을 모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중물과 종잣돈 1억 만들기의 5가지 규칙

첫째, 1억원을 모으겠다고 마음먹는다.
둘째, 1억원을 모으겠다고 책상 앞에 써 붙인다.
셋째, 신용카드를 잘라 버린다.
         신용카드는 복리의 적이다. 한두달 정말 거지처럼 살아도, 약물중독에서 벗어나듯 미래 소득이 아닌 현재 소득으로 사는 위치로 옮겨와야 한다.
넷째, 통장을 용도에 따라 몇 개로 나누어 만든다.
         통장 하나에서 공과금이나 생활비 등을 모두 넣지 말고 통장을 추가로 서너 개 더 만들어 하나는 정규적인 생활비만 지출하는 통장을 만들어라. 이 통장에는 월세, 전화비, 교통비 같은 필수 생활비만 쪼개어 넣어놓는다. 다른 통장에는 밥값, 커피값 등 여유자금으로 책정한 돈을 넣는다. 이 돈은 월초에 정해서 넣어놓고 중간에 모두 소진한 경우에도 다른 통장에서 옮겨오거나 빌려오면 안 된다. 그리고 저축을 위한 통장도 하나 만든다. 이렇게 개인 예산에 맞춰 각각 통장을 만든다.
다섯째, 1000만원을 먼저 만든다.

 

어찌보면 1억원 만드는 것이 별거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목표설정과 차근차근 쌓아올리는 노력들이 부를 유지하고 확장해주는 밑거름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누구나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니까요. 저자가 존경받는 이유가 부를 쌓아 올린 방식과 돈을 대하는 태도, 그리고 그것을 혼자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과 공유하려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북커버 이미지
돈의 속성-김승호

(책 속 내용)

돈은 버는 것만큼 지키기도 힘들다. 돈을 잃지 않고 지켜내는 일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반드시 배워야 할 일이다. 버는 것은 기회와 운이 도와주기도 하지만 지키는 건 공부와 경험과 지식이 없이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가치다. (p40)

 

돈을 버는 기술과 돈을 모으는 농력, 돈을 유지하는 능력, 돈을 쓰는 능력을 골고루 배우려면 나이 50도 버거운 것이 사실이다. 이 네 가지 능력은 잘 차려진 밥상의 네 다리에 해당된다. 이 중에 하나라도 길이가 짧거나 없으면 음식이 많이 차려지는 그 어느 때 와장창 무너지기 마련일 테니 말이다.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을 버리고 종잣돈을 마련해 복리와 투자를 배우고 경제 용어를 배워 금융문맹에서 벗어나야 한다. (p42)

 

음식과 주거가 해결되지 못할 정도로 가난한 상태가 아니라면 누구든 저축을 하고 재산을 모아 투자도 해서 부자가 될 수 있다. 단언컨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사람, 물건을 부주의하게 매번 잃어버리는 사람, 작은 돈을 우습게 아는 사람, 저축을 하지 않는 사람, 투자에 대해 이해가 없는 사람은 절대 부자가 되지 못한다. (p72)

 

자산은 모이면 투자를 해야한다. 투자하지 않는 돈은 죽은 돈이고, 실제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장롱 속의 돈은 인플레이션이라는 독을 먹고 서서히 죽어버린다. (p74)

 

투자를 하지 않고 퇴직금만 바라보며 노후를 맞이하려 했다가는 인생 후반기가 비참해질 수 있다. 이 세상에 보장된 직장은 없다. 급여의 20%는 아주 없다고 생각하고 20년 이상 바르게 모으면 대부분 부자로 은퇴할 수 있다. 단 투자도 치열한 공부 끝에 성공이 온다. 직업이 2개라고 생각하고 끊임없이 경제를 공부하고 관찰해야한다. 투자를 저축으로 이해하면 안된다. 저축은 더 이상 투자가 아닌다. 적금도 아니다. 보험도 아니다. 물가상승률 이상, 평균 주가지수 이상을 벌어내는 기술을 따로 습득해야 한다. (p164)

 

삶을 개선하고 바꿔나가려면 이런 실체적 노력을 일정 기간 동안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 과정으로 습관이 생긴다. 구체적으로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사람은 다음 달이나 내년에 다른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버려야 한다. 돈을 벌고 투자하는 것도 노력하고 배우고 공부해야 한다. 진지하게 삶을 살아야 겨우 자리를 잡는 것이 인생이다. 우연히 시간 나는 대로 하다가 어쩌다 보니 오는 행운은 행운이 아니라 불행이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고 지속적으로 해보자. 어려워도 100일만 해보자. (p236)

열심히 산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다.
돈을 많이 번다고 부자가 되지도 못한다.
부자가 된다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다.
부는 삶의 목적이 아니라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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