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많은 연구에서 유방암, 식도암, 위암, 전립선암암, 간암 그리고 방광암 등 각종 암환자들이 병원을 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셀레늄은 최근 미네랄의 보고로 알려지게 되었는데 특히 글구타티온 페록시다아제라 불리는 이 항산화제는 지방을 공격하는 활성산소인 과산화수소를 방어하여 암과 심장 변이 발생을 예방하고 감염에 대한 면역반응을 자극하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의 필수 성분으로 부각되었습니다. 이러한 셀레늄을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보다는 무엇보다 자연 그대로의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우리 몸에 가장 안전합니다. 셀레늄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음식 중의 하나가 견과류입니다. 셀레늄의 효과와 셀레늄의 좋은 공급원인 견과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력한 항산화제-셀레늄
셀레늄은 특히 비타민C, E 그리고 베타카로틴과 같이 사용하였을 때 인체에서 활성산소를 발생하는 여러 화학반응을 막습니다. 활성산소가 세포의 DNA를 손상시켜서 궁극적으로 암과 같은 퇴행성 질환을 발생시킵니다. 또한 셀레늄은 DNA가 손상된 분자들이 재생산되고 증식하는 유사분열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셀레늄은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입니다. 셀레늄은 암 또는 암 전 단계의 세포가 사멸하는데 기여합니다. 복사되기 전에 사멸하기 때문에 암이 발생하기 전에 암을 멈추게 한다고 합니다.
셀레늄에 관한 연구는 메틸 셀레노시스 테인(MSC)이라는 새로운 물질에 초점이 집중되었습니다. MSC는 비교적 간단한 유기농 셀레늄 복합 성분으로써 마늘, 브로콜리, 야생 부추, 양파 등 셀레늄 성분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MSC는 인체 내에 골고루 존재하는 '베타리아제'라고 하는 효소에 의해 쉽게 메틸-셀레놀로 전환됩니다. Baylor의대 분자 및 생물학부의 Daniel Melina 박사는 메틸 셀레놀이 세포 자멸사를 유도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유효한 항암성 셀레늄 물질로 밝혀졌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메틸 셀레놀은 또한 종양 초기 단계의 신생 혈관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 가능한 항암물질의 표본이라고 말했습니다.
셀레늄과 암과의 상관관계의 가장 중요한 연구는 애리조나 대학의 암 센터에서 L.C클락 박사팀이 수행한 실험입니다. 모든 실험의 결과가 분명하게 증거 하는 것은 셀레늄으로 치료한 그룹은 전립선암 66%, 직장암 50%, 폐암의 40%가 암의 진행이 거의 감소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셀레늄의 가장 좋은 공급원으로는 브라질너트, 캐슈너트, 호두, 마늘, 브로콜리, 새싹, 방울 양배추 등입니다. 이것들은 모두 MSC 형태로 셀레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마늘도 MSC가 가장 많지만 그 효과를 얻기 위해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셀레늄이 견과류에 많이 포함되어있다는 정보만 알고 시중에 파는 소량씩 소분되어 판매되는 견과류나 볶은 견과류를 섭취하는 분들이 많은데 아무리 좋은 음식도 섭취하는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오히려 내 몸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셀레늄의 좋은 공급원이지만, 우리가 흔히 잘못 알고 섭취하는 견과류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셀레늄의 공급원-견과류
견과류는 항암과 심장보호 기능이 있습니다. 특히 아몬드, 호두는 콜레스테롤의 수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몬드와 호두 모두 고농도의 산화방지 올레산과 단일 불포화지방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동맥을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올리브 오일과 유사합니다. 또한 아몬드는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장 질환의 위험을 10% 감소시키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하루에 아몬드 한 줌(약 28g) 먹으면 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 그냥 먹는 것이 아니라 아몬드를 몇 분 동안 물에 넣어 껍질을 벗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몬드는 효소 억제물질이 있기 때문에 하룻밤 물에 담그면 소화가 잘 됩니다. 견과류는 일반적으로 항산화 비타민E가 풍부하여 가슴통증과 동맥손상을 예방해줍니다. 셀레늄이 풍부한 브라질너트는 심장병과 암 발병률을 낮추어 줍니다.
호두는 항산화제 및 암 억제제인 엘라그산 외에 오메가-3형 오일도 함유하고 있다. 견과류는 인슐린과 혈당을 조절하여 가파른 상승을 막아주기 때문에 당불내성(생체의 포도당 처리능력이 비정상적으로 저하된 증상)과 당뇨병 환자들에게 적합한 음식입니다. 파킨슨병에 걸린 환자들의 식단을 조사했을 때 견과류가 부족했다는 사실은 견과류가 우리 식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견과류 제대로 섭취하는 법
시중에 흔히 판매하는 볶은 견과류나 부서진 견과류는 쉽게 산패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린 과일이나 시리얼 제품에 섞여 나오는 견과류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견과류 버터(피넛버터)는 소화기 계통에 역반응을 일으킵니다. 산패된 지방은 독성이 매우 강하고 질병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크론병까지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견과류는 언제,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먹는 것이 좋을까요?
견과류는 아침, 점심 식사 때 5~7알 정도가 좋습니다. 하지만 견과류 자체가 소화시키는데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므로 저녁에 견과류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환자의 경우 저녁에 섭취할 경우 견과류로 인해 오히려 해독작용에 방해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견과류는 효소 억제물질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4시간 이상 12시간 정도 물에 침수시켜야 합니다. 조미되지 않은 생견과류를 아침에 깨끗이 씻어 넛 밀크(물:견과류=2:1)로 먹어도 좋고, 건조기에 건조해서 생으로 먹거나, 샐러드나 요리에 활용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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