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을 위한 체온 높이는 법

체온은 인간의 생명활동에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몸이 차면 몸을 따뜻하게 덥히기 위해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몸을 차게 만드는 것은 신체의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이며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기능도 둔해집니다. 체온이 낮으면 혈액순환도 느려지므로 혈중 콜레스테롤이 잘 뭉치고 노폐물의 연소와 분해가 더뎌집니다. 이렇게 장기의 활동도 느려져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게 되므로 변비와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사람에게 체온 1도의 차이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열이 난다고 할때의 기준도 정상 체온이 36~37도에서 1~2도 올라간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그런 미세한 차이에도 인체는 생리적으로 큰 영향을 받습니다. 반대로 온도가 내려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의 몸에 침투하는 바이러스나 병균도 체온 1~2도의 차이에 의해 쉽게 번식하거나 소멸합니다.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몸이 뜨거워지는 것은 1~2도의 온도를 높임으로써 바이러스를 격퇴하기 위한 몸의 방어작용 때문입니다. 알고보면 인체에 생기는 많은 질병들, 심지어 암조차도 저체온과 관련이 있습니다.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면 체온이 내려가  몸이 냉해집니다.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서는 약을 먹기보다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의 흐름을 나쁘게 만드는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체온을 높여 몸 자체의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면역력을 위한 체온 높이는 법

---

1. 운동이 기본

체온이 내려가는 가장 큰 원인은 운동부족입니다. 인체에서 열을 가장 잘 발생시키고 저장하는 기관은 근육입니다. 근육에서 발생하거나 저장된 열이 혈액을 통해 몸 구석구석에 전달됨의로써 인체는 적정 체온을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에서 열을 만들어낼 수 없을 뿐 아니라 혈액순환도 느려져 체온이 차츰 떨어지는 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2. 몸을 차게 만드는 음식 삼가기

평소에도 의식적으로 따뜻한 음료를 마시고, 더운 여름에도 따뜻한 차나 뜨거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먹는 순간은 덥지만 나중에는 기분디 좋아지고 몸도 개운해질 것입니다.

3. 찬 기운 피하기

기온이 낮은 곳에 오래 머물거나 바람이 지나가는 길목에 머무는 시간이 많으면 몸에 냉기가 들어와 체온이 떨어집니다. 바람의 찬 기운이 축적되다 보면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도 에어컨을 쐬거나 차가운 바닥에 누워 잠자는 등 땀을 흘리지 않고 찬 기운을 계속 쐬다보면 몸이 냉해져 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감기에 자주 걸리게 됩니다. 

4. 스트레스 해소하기

스트레스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화를 낼때는 머리로 열이 몰리고, 머리가 뜨거워지는 만큼 손발과 오장육부는 열이 부족해지는데 이러한 현상이 누적되면 병이 생깁니다. 평소에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무리하거나 지나치게 고민하지 않도록 합니다.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면 잘 관리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슴 뭉클한 감동과 따뜻한 생각은 실제 인체에 온기를 줍니다. 좋은 생각이 인체 생리작용을 활성화하고 체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 역시 과학적 진실이므로 작은 것에 감사하고 따뜻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5. 몸에 꽉 끼는 옷이나 발목을 조이는 양말 피하기

몸에 꽉 끼는 옷을 혈액의 흐름을 더욱 악화시켜 몸을 차게 만듭니다. 발을 조이는 구두는 쉽게 차가워지는 발끝을 더 차게 만듭니다. 평소에 헐렁하거나 여유 있는 옷을 입는 것이 혈액순환에도 좋습니다.

6. 보온팩이나 복대 이용하기

한겨울이나 냉증이 심한 상태라면 보온팩이나 복대를 이용하기 몸을 따뜻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여름철에도 어느 곳이나 추울 정도로 냉방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여름철에 더 몸이 쉽게 차가워질 수도 있으므로 에어컨을 켠 실내에서는 옷을 하나 걸쳐 입거나 무릎덮개나 보온팩을 붙이면 냉증을 막고 몸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 주면 좋으므로 복대를 해주는 것도 체온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면역력 체크리스트 8가지

면역력을 강화하는 생활습관 4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