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 일으키는 놀라운 기적-천연 소금의 효능 및 섭취량
소금은 산소와 물만큼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매우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체내에 소금이 부족하면 수분 부족과 함께 체지방과 중금속이 쌓이는 증 각종 질병에 노출됩니다. 소금은 모든 살아있는 생물, 특히 사람- 그중에서도 천식과 알레르기와 자가면역질환에 시달리는 사람의 생존에 반드시 필요한 물질입니다.
세포의 탈수에서부터 혈액이 산성화 되면서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되는데 이때 물과 함께 혈액의 산성화를 예방해주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네랄이 바로 소금입니다. 이 소금과 더불어서 각종 식물에 포함되어 있는 칼륨이 결합되면서 우리 인체가 적절히 수분함량을 조절해주기 때문에 혈압, 맥박, 체온과 같은 우리 인체가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물, 소금, 칼륨은 우리 인체를 가장 건강하게 하는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분 용량이 균형을 이루려면 물과 소금, 칼륨이 풍부하고 몸에 필요한 비타민이 함유된 과일과 채소를 규칙적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일상음식에는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칼륨이 포함되어 있지만 천연 상태의 소금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일상음식에 소금을 추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금에 대한 오해
소금은 치료자들이 오랜 세월 사용한 약임에도 불구하고 의학계에서는 소금이 해롭다는 오해를 심어주고 있으며, 소금을 제한하는 것이 세계적으로 널리 유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나트륨과 짠 음식을 멀리하라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소금이 상업적으로 생산되기 전까지는 자연에서 수확하는 소금이 금보다 더 귀했습니다. 어떤 문명에서는 소금이 금의 가치를 지니며 사실상 같은 무게의 금과 교환될 만큼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것이었습니다.
신체는 탄수화물을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 소금을 필요로 합니다. 천연 소금이 있을 때 침과 위 분비물은 탄수화물 음식의 섬유질 부분을 분해할 수 있습니다. 소금은 융해되고 이온화된 형태로 소화 작용을 촉진하고 위장관을 소독합니다. 하지만 상업적으로 생산된 식탁용 소금은 정반대의 효과를 냅니다. 소금 제조업자들은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소금이 수분을 재흡수하지 못하도록 소금에 건조제, 포백제 등의 화학물질을 첨가합니다. 이 같은 처리를 거친 소금은 더 이상 사람의 체액과 섞이거나 결합할 수 없습니다. 정제된 소금은 몸에 해롭습니다. 담석을 비롯한 수많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것은 신체의 가장 기본적인 화학적 균형과 대사 작용을 약화시킵니다. 수분 정체와 신장 및 혈압 문제는 정제된 소금 섭취의 가장 명백한 결과물입니다. 정제된 소금은 수천 가지의 다른 제조 식품에 첨가됩니다. 몸이 제대로 소화, 동화,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소금은 정제되지 않고 가공되지 않은 천일염 또는 암염입니다.
소금이 일으키는 놀라운 기적
소금은 인체의 수분 함량 조절하는 기능 외에도 많은 기능을 담당합니다. 인체에서 수행하는 특별히 중요한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소금은 강력한 천연 항히스타민제로 천식 완화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강추위에도 바닷물이 얼지 않는 원리는 소금의 염분 때문입니다. 가을이나 겨울철에 유난히 천식환자들이 기침 가래로 힘들어하는 것은 염분 부족에 의한 냉기 때문입니다. 평소 싱겁지 않게 먹고, 증상이 심해질 때 물을 한두 잔 마신 뒤에 혀에 소금을 올려놓는다면 소금은 아무런 독성도 없이 흡입기 같은 효과를 냅니다.
2. 소금은 몸을 위한 강력한 스트레스 저항 요소입니다.
소금은 우리 몸의 호르몬 분비를 유도합니다. 특히 신경을 안정시키는 세로토닌이나 멜라토닌 같은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3. 소금은 세포, 특히 뇌세포에 쌓이는 과도한 산성물질을 추출해낸다.
체내에 염분이 부족하면 몸은 점점 산성화가 됩니다. 소금은 신장이 소변을 통해 과도한 산성물질을 씻어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4. 암 예방과 치료에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암세포는 혐기성 유기체로서 산소가 희박하고 산성이 강한 환경에서 삽니다. 몸이 잘 수화되고 소금이 모든 부위에 이르도록 혈액 순환 용량을 증대시키면 혈액 속의 산소가 활성화되고, 유도된 면역세포들이 암 조직까지 이르러 그것을 파괴합니다. 탈수는 몸의 면역시스템 및 질병과 싸우는 면역세포를 억압합니다.
5. 소금은 정서장애와 우울증 치료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입니다.
우울증 치료에 사용되는 리튬은 소금 대체 물질입니다. 우울증 발병을 예방하려면 소금을 약간 섭취해야 합니다. 소금이야말로 가장 우수한 열성식품이자 양의 기운으로 가득한 성분을 지니고 있습니다.
6. 소금은 뇌 속의 세로토닌 멜라토닌 수준 보존에 꼭 필요합니다.
몸이 충분히 수화되면 트립토판은 뇌조직으로 들어가 저장되며, 그곳에서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인돌라 민, 트립타민 등 필수적인 항우울성 신경전달물질 제조에 사용됩니다.
7. 소금은 불규칙적인 심장 박동을 안정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소금은 물과 연계해 심장박동을 안정시키고 혈압을 조절해 줍니다. 소금이 고혈압을 일으킨다는 오해와 반대로 실제로 소금은 물과 협력하여 혈압을 조절하는데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9. 소금은 수면 조절에 꼭 필요합니다.
소금은 천연수면제입니다. 물을 1잔 가득 마시고 나서 소금 몇 알을 혀에 가만히 놔두면 자연스럽게 깊은 잠에 빠집니다. (물을 마시기 전에는 절대 혀에 소금을 얹어서는 안 됩니다. 소금만을 반복해서 사용하면 코피를 흘릴 수도 있습니다.)
10. 소금은 당뇨병 치료에 필수요소입니다. 소금 부족이 당뇨병의 원인입니다.
소금은 혈당을 균형 있게 조절하므로 혈액의 당 농도 균형을 잡는데 도움이 되고, 따라서 혈당 수준을 조절하려고 인슐린을 주사해야 하는 사람에게 인슐린의 필요성을 줄여줍니다. 물과 소금은 당뇨병과 연관된 2차적 손상을 감소시킵니다.
11. 소금은 뼈를 단단하게 해 줍니다.
신체의 소금 함량의 27%가 뼈에 위치합니다. 소금 결핍, 그리고 소금 대신 정제된 소금을 먹는 것이 골다공증의 주요 원인입니다.
채식주의자가 더 짜게 먹어야 하는 이유
채식을 하면 다양한 식물성 미네랄을 흡수하여 인체의 산화를 방지하고 비만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과일과 채소에는 강력한 이뇨제인 칼륨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칼륨이 많은 식품을 먹으면 이뇨가 잘되는데 그것은 여분의 칼륨이 배출될 때 나트륨과 물도 함께 나가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칼륨을 이용한 이뇨 원리이며, 채식하면 이뇨가 잘 되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이뇨만을 생각하여 칼륨 섭취량을 늘리고 염분 섭취량을 늘리지 않는다면 건강에 해롭습니다. 채식을 하면서 저염식을 하면 다음과 같은 위험이 있습니다.
1. 결석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있습니다.
채식할 때 저염식을 하면 체액이 농축되면서 칼슘과 수산 등이 콜레스테롤과 결합하므로 신장결석, 간 결석 등 결석의 위험에 노출되므로 반드시 건강한 소금을 더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2. 심장기능이 떨어집니다.
체내 나트륨이 부족할 경우 심장과 같은 주요 장기의 수축력이 떨어지고 채식을 통해 지속해서 많은 양의 칼륨이 들어오면 칼륨을 배출하기 위해 많은 양의 염분과 물이 빠져나갑니다. 따라서 나트륨과 수분 부족으로 심장의 수축력이 떨어지면 부정맥이나 빈맥, 저혈압 등으로 위험해집니다. 칼륨 과다로 인한 부정맥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염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3. 변비에 걸릴 수 있습니다.
채소나 과일 등에 들어있는 섬유소는 체내 비장과 노폐물을 흡착하여 배출할 뿐만 아니라 배변을 돕습니다. 하지만 채식과 함께 저염식을 하면 칼륨으로 인해 이뇨량이 늘고 나트륨도 몸에서 빠져나가 물을 마시는 양이 줄어듭니다. 대장에서 부족한 물을 보충하기 위해 변에 들어있는 수분을 모두 흡수하므로 변비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4. 고혈압 위험이 높아집니다.
흔히 소금을 섭취하면 혈압이 높아진다고 알고 있지만 채식에 따른 이뇨작용으로 체내 물이 부족한 상태에서 소금 섭취량이 줄어들면 체내 물은 더욱 부족하게 되고 혈액이 농축되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심장은 산소를 더 공급하려고 혈압을 높이는 것입니다. 채식하는 사람이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면 저염식이 주요 원인일 수 있으므로 채식으로 인한 칼륨 섭취량에 비례하여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천연 소금 섭취량
죽어가던 바다 물고기나 조개에 바닷물의 염분의 농도를 맞혀주면 팔팔하게 살아서 움직이게 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과로로 쓰러지거나 기운이 없을 때 병원에 입원하면 제일 먼저 링거액을 맞습니다. 링거액을 맞으면 신기하게도 기력이 회복되고 생기가 돌고 힘이 납니다. 링거액을 처음 개발한 사람은 체액의 0.9%가 염분이므로 물에 소금을 넣어 염분의 농도가 0.9%가 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평소 몸이 나른하고 기운이 없을 때 바로 체액과 혈액의 염분 농도가 0.9%가 되도록 소금물을 마셔주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체액과 혈액의 염분 농도를 0.9%로 유지할 수 있을까요?
하루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고 가정할 경우 생수 1리터 기준으로 하면 자연에서 생산된 천연소금 9g만 물어 넣어 섭취하면 됩니다. 2리터는 18g, 3리터는 27g을 섭취하면 되겠죠.
그런데 문제는, 평소 음식에도 소금이 들어가 있고, 천연소금이 아닌 정제된 나쁜 소금도 많이 섭취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치게 계량해서 먹으려고 하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며 이렇게 일일이 먹는다면 이 또한 스트레스입니다. 만약 평소보다 음식을 짜게 먹었다면 소금이나 물의 양을 줄이거나 늘려서 조절하면 됩니다. 우리는 수분이 부족해도 목마름을 느끼지만 대개의 경우 짜게 먹었을 경우에도 목마름(갈증)을 심하게 느낍니다. 이 인체의 소리에 잘 귀 기울이면서 정제된 소금을 멀리하고 천연소금을 섭취한다면 소금의 놀라운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