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보

건강하게 물 마시는 법

봄내음81 2021. 12. 2. 14:46

사람의 몸 구성 성분의 약 70%가 물이고 물은 그만큼 생명체의 가장 중요한 조건 중의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체의 건강이 체내 수분의 양과 질에 의해 크게 좌우될 수 있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체내 수분이 자주 부족하면 심지어 수명이 단축될 수도 있습니다.  물은 우리가 언제나 마실 수 있고 쉽게 먹을 수 있는 만큼 간과되기 쉽지만 이와 같이 건강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만약 갈증을 느끼고 난 뒤에 물을 마신다면 이는 이미 우리 몸의 수분이 부족해진 상태라고 합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 물은 우리 몸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마셔야 할까요.

 

물컵-이미지

물이 몸에서 하는 역할


1. 몸의 해독작용

물은 몸속을 돌며 노폐물과 독소를 모아 몸밖으로 배출해줍니다.

2. 식욕억제효과

물은 칼로리가 없으면서 공복감을 달래주므로 식욕억제 효과적이라 군살을 빼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3.피부에 수분공급 효과

피부세포에 공급되는 수분은 촉촉한 피부와 탄력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4. 두통 해소

두통 또한 수분부족의 원인이므로 물은 충분히 마시면 두통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5. 체온 유지

몸 속은 수분은 우리 몸의 체온을 유지시켜 줍니다.

6. 변비에 효과

음식의 소화 흡수와 대사를 촉진하여 변비에 효과적입니다.

7. 근육과 관절에 효과

충분한 물의 공급은 근육과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고 경련이나 염좌의 가능성도 줄어듭니다.

8. 질병에 대한 저항력 상승

감기나 신장결석 등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9. 집중력 향상

두뇌 역시 수분이 많은 조직 중 하나입니다. 졸리거나 생각이 둔할 때 물을 마시면 두뇌활동을 원활하게 해 주어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이와 같이 물은 우리 인체에 엄청난 작용을 합니다. 흔히 질병에 걸렸을 때 약으로 대처하거나 다른 곳에서 원인을 찾지만 평소에 물만 제대로 마셔준다면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도 무턱대고 아무 때나 많이 마신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도  제대로 알고 마셔야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물 마시기에 대한 상식


1. 물 마시는 타이밍

물은 마시는 때도 중요합니다. 물 마시기 좋은 타이밍은 아침 기상 직후 2잔,  식사 30분 전 1잔, 목욕 전 1잔, 취침 전 1잔입니다. 아침 공복에 마시는 물은 잠자는 동안 빠져나간 몸속 수분을 보충해 줍니다. 식사 직전이나 식사 중 또는 직후에 마시는 물은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에 식사 전 30분이나 식사 후 1시간 지난 상태 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시에는 운동 전과 후에 조금씩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차가운 물보다 따뜻한 물을 마시자

찬물은 몸을 냉하게 할 뿐만 아니라 혈관을 수축시켜 소화 과정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즉, 먹은 음식이 위장에서 분해되는 것을 방해하며 특히 기름기를 응고시켜 소화가 덜된 채로 위장을 통과하여 잘까지 내려가도록 만듭니다. 따라서 차가운 물보다 상온의 약간 미지근한 물은 천천히 음미하며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물도 지나치면 독이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게 되면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장기는 과도한 수분을 배출해야 하므로 신장이 과로 상태가 되기 때문에 한꺼번에 너무 많은 물을 마시는 일은 삼가야 합니다. 세계 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1.5~2리터로 약 8~10잔 정도입니다. 체중에 따라, 대사능력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하루 8~10잔 정도면 적당하고 마실 때도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마시는 것보다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커피나 음료수는 물이 아니다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차와 음료수를 제외한 물을 마시는 것이 수분을 보충하는데 가장 효과적입니다. 카페인이 포함된 커피나 주스, 에너지 음료 등에도 물이 들어가지만 이 같은 음료들은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마신 양의 1.5~2배 정도의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시켜 체내의 수분을 오히려 빼앗아 갑니다.